[오늘은 어린이날]'슈퍼대디열'이레 "가족과 여행 가는 게 소원"

  • 등록 2015-05-05 오전 8:59:46

    수정 2015-05-05 오전 9:11:35

이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성인배우들도 혀를 내두르게 하는 연기내공을 지닌 아역배우들이 있다. 이레(9)가 그 중 한 명이다. 이레는 2년전 7세때 출연한 영화 ‘소원’으로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최근에는 화제 속에 종방한 tvN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아역스타다. 될 성 부른 나무의 떡잎이다.

이레는 드라마 촬영을 막 끝내고 달콤한 휴식을 맞았다. 게다가 5일은 어린이날. 이레는 일찌감치 선물을 받았다며 좋아했다. 어린이날에는 노래대회에 나가는 언니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이레는 1남2녀 중 막내다.

“받고 싶은 선물이 세 가지였는데 두 가지는 벌써 받았어요. 레고 프렌즈랑 미니어처 만드는 점토예요. 드라마도 끝났으니까 빨리 다 갖고 놀고 싶어요.”

연기할 때는 성인배우가 빙의한 것 같은데 이럴 때는 영락없는 9세 어린이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도 꿈꿨다.

“가족과 여행도 가고 싶고 광주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도 보고 싶어요. 그동안 스케줄 때문에 광주에 가지를 못 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서요.”(웃음)

이레는 ‘슈퍼대디 열’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를 둔 차사랑 역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때로는 미운 아홉 살의 모습으로 때로는 엄마의 아픔을 모른 척 넘어가는 의젓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아역배우의 연기가 얼마나 실감이 났는지 벌써 여러 작품에서 탐을 내고 있다. 이레는 당분간 쉬면서 다음 작품을 선택할 예정이다. 작품에도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어떤 작품과 인연을 맺을지 궁금하다면서 차기작을 기대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진실한 눈빛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 동안 함께 작품을 한 많은 감독님들이 ‘이레는 특별한 눈빛을 가진 아이’라고 ‘그 눈빛을 잃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진실된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싶어요. 끝으로 ‘슈퍼대디 열’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이유리 엄마, 이동건 아빠, 그리고 스태프 언니 오빠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tvN 드라마 ‘슈퍼대디 열’의 이레
▶ 관련기사 ◀
☞ [오늘은 어린이날]'붕어빵' 염은률 "요괴워치 받고 계곡 놀러가요"
☞ [오늘은 어린이날]'왔다 장보리' 김지영, "제주도로 가족 여행 갈래요"
☞ [오늘은 어린이날]'왔다 장보리' 유은미 "어려운 친구들이 용기 얻는 게 소원"
☞ 이재룡 "유호정과 이혼설 수차례..아내가 애들 때문에 걱정도"
☞ 故 신해철의 아들 "아빠를 원해"..윤원희 씨 '울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