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김정훈 "최정원과 가까워진 것만으로 의미 있는 시간"

  • 등록 2016-07-06 오전 7:51:40

    수정 2016-07-06 오전 7:51:40

UN 김정훈과 최정원(사진=마스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번 출연을 계기로 최정원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최정원과 UN으로 다시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6일 소속사 마스이엔티를 통해 “UN이란 그룹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건데 UN으로는 거의 11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어서 너무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원과도 정말 오랜 만에 보게 됐는데 녹화 내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김정훈과 최정원은 UN의 히트곡 ‘선물’을 선보였다.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함께 활동하고 싶다”며 재결합 가능성도 시사해 관심을 모았다.

UN은 이날 벅과 함께 ‘슈가맨’에 출연했다. ‘슈가맨’의 마지막 슈가맨이었다.

김정훈은 “‘슈가맨’에 마지막 출연자로 나올 수 있어 뜻 깊고 영광스러웠다”며 “그 동안 많은 가수들이 나와서 추억을 되살려줬는데 마지막 추억이 돼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팬 입장에서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끝나서 아쉽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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