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최순실 연예인' 의혹 일축

  • 등록 2016-11-15 오전 8:38:58

    수정 2016-11-15 오전 8:38:58

(사진=더스타)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가수 제시카 측은 14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전혀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역시 현재 떠돌고 있는 지라시에 대해 14일 사실무근임을 밝힌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글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마치 실제 기사인 것처럼 올리는 등 온라인과 SNS 상에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이와 연관되어 유포되고 있는 허위, 악성 글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근거와 정황도 없이 소속 아티스트인 제시카의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본 사안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건인 만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한 연예인이자 개인으로서도 이미지와 명예가 크게 실추되는 사안이고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받고 있기에 관련 글들은 먼저 삭제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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