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200만 돌파…적수없다

  • 등록 2016-12-16 오전 9:19:45

    수정 2016-12-16 오전 9:19:4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판도라’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판도라’(감독 박정우)는 개봉 9일째인 15일까지 누적관객 210만7360명을 동원했다.

11월이 비수기인데다 ‘최순실 게이트’에 쏠린 국민적 관심 탓에 그간 이렇다 할 흥행 영화가 없었는데 12월에 접어들어 ‘판도라’는 평일 관객 15만명, 주말 관객 40만명 이상씩 동원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주연한 ‘마스터’가 개봉하는 21일까지는 무난히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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