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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도깨비’ 11회에서 써니(유인나 분)는 자신이 전생의 친오빠였다는 김신(공유 분)의 주장에 혼란을 느꼈다. 급기야 김신을 찾아가 자신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써니는 가슴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치킨 집에서 홀로 고통스러워 하는 써니를 지은탁(김고은 분)이 발견해 집까지 데려다 줬다.
이 때 써니의 집 외관이 등장했다. 다세대 주택으로 일부분 리모델링을 해 깔끔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써니의 이웃사촌이자 왕여의 후배 저승사자(최웅 분)가 갑자기 등장해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저승사자는 버스에서 왕여를 향해 손을 흔들던 지은탁을 기억해 냈고, 지은탁은 예상치 못한 저승사자의 등장에 당황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화앤담픽처스에서 제작을 맡았다. 특히 둘 다 극중 유인나가 사는 집이었다. 유인나는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의 절친 임아영 역을 맡았고, 임아영은 길라임과 같은 옥탑방에 살았다.
‘도깨비’ 관계자는 “동일한 주택이 맞다”면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집으로 실제로 주민이 살고 있어 외관만 촬영했다”고 말했다. ‘도깨비’ 12회에 등장한 써니 집 내부는 세트다.
‘도깨비’ 13회는 오는 13일 오후 8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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