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타구에 손목 맞고 조기 강판...2.1이닝 1실점

  • 등록 2017-09-24 오전 10:53:03

    수정 2017-09-24 오전 11:02:14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30)이 타구에 손목을 맞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3회초 투구 도중 선두타자 조 패닉의 강습 타구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류현진은 재빨리 공을 잡아 1루에 송구해 타자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글러브를 마운드 위에 떨어뜨렸다.

타구를 맞은 류현진의 손목은 곧바로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곧바로 불펜에 연락을 취했고 구원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교체했다.

류현진이 뼈나 인대에 문제가 생겼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이 심각할 경우 포스트시즌 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로 나와 2⅓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4⅔이닝 무실점 이후 6일 만에 다시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에게 좌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주자 3루에서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내줬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2사후 투수 매디슨 범가너 타석 때 3루수 로건 포사이드의 실책이 겹쳐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을 피했다.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패닉에게 2구째 커브를 던졌다가 강습타구에 맞고 결국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타구 속도가 94마일(151km)이나 될 정도로 빠르고 강한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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