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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몰 로드FC 052’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에서 만수르 바르나위(27·튀니지)가 샤밀 자브로프(35·러시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케이지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권아솔은 승리한 바르나위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마이크를 잡은 권아솔은 “바르나위의 경기를 잘 봤다. 좋은 경기였다”며 “로드FC에서 멋있는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권아솔과 바르나위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대회에서 100만 불 상금을 놓고 끝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바르나위는 이번 100만불 토너먼트 우승으로 상금 20만 달러를 받았다. 나머지 80만 달러는 권아솔을 이기게 되면 손에 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