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후랭코프 떠나보낸 두산, 새 외국인투수 프렉센 영입

  • 등록 2019-12-08 오후 1:06:06

    수정 2019-12-08 오후 1:14:58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투수 크리스 프렉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존 외국인투수인 조시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와 모두 결별한 두산 베어스가 다음 시즌 활약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두산 구단은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크리스 프렉센(25)을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프렉센은 190cm 115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고, 올해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7경기(선발 11경기) 3승11패, 평균자책점 8.07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2경기에 등판해 43승31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프렉센은 직구 최고 시속이 157km에 이를만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타점도 높아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투구 매커니즘이 좋아 뉴욕 메츠의 유망주로 꼽혔다.

두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구위가 빼어나고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이 가능하다”며 “부드러운 투구폼에다 타점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선수들과의 좋은 하모니 속에 내년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올해 kt wiz에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한 우완 강속구 투수 라울 알칸타라(27)와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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