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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구단은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크리스 프렉센(25)을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프렉센은 190cm 115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고, 올해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프렉센은 직구 최고 시속이 157km에 이를만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타점도 높아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투구 매커니즘이 좋아 뉴욕 메츠의 유망주로 꼽혔다.
한편, 두산은 올해 kt wiz에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한 우완 강속구 투수 라울 알칸타라(27)와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