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좋지 않은 일도 있어서 지난해 11월부터 정리하는 분위기였다”며 “현재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매니저가 없는 상태”라고 했다.
휘성은 지난 2017년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했다. 리얼슬로우는 휘성이 과거 흑인 음악 동호회에서 사용했던 활동명이다. 휘성은 회사를 설립한 후 그해 10월 싱글 앨범 ‘아로마’(AROMA)를 발매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최근 경찰이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인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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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논란에 대해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 컴퍼니 측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지러운 시국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좋지 않은 휘성의 상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