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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린츠와의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맨유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7-1로 린츠를 제압했다. 16강 1차전 원정경기는 지난 3월에 열렸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가 약 5개월 만에 이번 2차전이 열렸다.
5골 차 리드를 안고 경기에 나선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등 핵심 주전 대부분을 빼고 베스트11을 구성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43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기분좋은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맨유는 8강에서 바샥셰히르(터키)를 1,2차전 합계 3-1로 누르고 올라온 코펜하겐(덴마크)과 맞붙는다.
올해 유러파리그는 코로나19 탓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지 않는다. 대신 월드컵 토너먼트 처럼 독일에 8개 팀이 모여 단판승부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인터밀란은 단판승부로 열린 헤타페와의 16강전에서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