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의 7개월 된 ‘축구선수 남친’은 FC 안양 출신의 박민으로 밝혀졌다.
| 박민, 오나미 (사진=부천FC, 오나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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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OSEN은 오나미가 최근 교제 중인 남자친구는 2살 연하의 전 축구선수 박민이라고 보도했다.
1986년생인 박민은 지난 2009년 경남 FC에 입단한 프로 축구선수 출신으로 FC안양을 거쳐 부천FC 1995에서 활약했다. 1984년생인 오나미보다 두 살 어리다.
오나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부상을 입고 응급실을 찾던 중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오나미는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다. 프로에 있었다. 다치지 말라고 했는데 또 다쳤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나미의 ‘축구선수 남친’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오나미는 다음 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데뷔한 이후 첫 연애다. 13년 만에 만난 남자친구”라며 “원래 내 팬이었다더라. 중간에 아는 분을 통해 소개받았다. 진심으로 날 좋아해준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고 요즘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