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배우 김여진, 남편 김진민 PD와 러브스토리 공개

  • 등록 2021-11-08 오전 10:05:38

    수정 2021-11-08 오전 10:05:38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믿고 보는 배우’ 김여진과 유선이 출연해 숨겨왔던 흥과 끼를 대방출한다.

오는 11월 9일 화요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여진과 유선이 출연해 반전 예능감과 함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김여진은 “예능 1일 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데뷔한 지 25년 만에 첫 예능 출연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여진은 “다른 예능은 이것저것 시킬 것 같아 무서웠는데 ‘옥문아’ 멤버들은 착하실 것 같았다(?)”며 출연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이에 더해 오락부장 출신임을 깜짝 고백한 유선은 “김숙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제일 재밌냐고 물어봤더니 ‘옥탑방’이라고 하더라”, “한번 놀러 오라고 해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며 특별한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또한 김여진은 남편인 김진민 PD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진민 PD는 최근 넷플릭스 ‘인간수업’, ‘마이네임’을 연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여진은 “촬영하던 작품의 조연출이었던 남편이 먼저 밥을 먹자고 했다”,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면서 8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남편이 조연출이라 하루 3~4시간 자기도 어려웠는데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기 위해 하루도 안 빠지고 날 만나러 오더라”, “후배들에게도 남편을 고를 때 꼭 체력을 보라고 한다”며 남편을 고르는 남다른 기준(?)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더해 유선은 평소 남편이 소소한 이벤트를 잘해준다면서 ‘사랑꾼 남편’을 자랑했다. 이어 “남편과 10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그 사실이 너무 감격스러워 계속 눈물이 났다”, “하객들이 사연 있는 커플인 줄 알고 수군수군했다더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김여진과 유선이 전하는 설렘 가득 러브스토리는 오는 11월 9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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