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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9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 분)가 용국장(김해숙 분)에 의해 제거될 위기에 처하는 충격적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홀로 고군분투하는 구경이의 9회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구경이는 폐허가 된 저유조 속에서 깨어난 모습이다. 구경이 주변은 아무도 없이 버려진 쓰레기 더미들만 가득하다. 앞은 막혀 있고, 위만 뚫린 공간에서 구경이는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녹슨 벽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붙인 채 한발 한발 움직이고 있는 구경이의 모습은 아찔함을 자아낸다.
이날 구경이는 갑자기 실종돼 동료들의 걱정을 산다. 용국장이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될 구경이를 죽이려 하고, 구경이는 하룻밤 사이 행방불명이 된다고. 뿐만 아니라, 살인마 케이(김혜준 분)와 손을 잡은 용국장은 점점 더 존재감을 드러내며, 구경이와 대립하게 된다. 후반부 힘을 가진 또 하나의 빌런 용국장의 활약으로 전개에 재미를 더할 ‘구경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경이’ 9회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