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싱' 유연석x예지원 오늘(2일) '놀토' 출격…4차원 매력 대방출

  • 등록 2022-04-02 오후 12:31:16

    수정 2022-04-02 오후 12:31:16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베니싱: 미제사건’(이하 ‘베니싱’)의 주역인 유연석과 예지원이 오늘(2일) 저녁 방송될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이날은 배우 예지원, 유연석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흥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도레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예지원은 소녀시대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태연에게 ‘지(Gee)’ 노래를 요청했고, 태연은 깜짝 춤과 노래로 화답해 환호를 받았다.

유연석은 자신이 승부욕이 강하다는 점을 어필하며 자신 있는 받아쓰기 장르로 1990년대 곡들을 꼽았다. “제 본명이 안연석이다. 최씨 고집보다 유명한 게 안씨 고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세라 ‘놀토’ 고집왕 김동현은 “제 별명은 방파제다. 저에게 부딪히면 다 부서진다”고 도발, 둘의 대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본격 받쓰를 앞두고 예지원은 도레미들을 향해 위트 있는 명언을 투척하는 등 시작부터 두 게스트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이날 받쓰에서는 실제로 유연석이 원하던 90년대 노래가 출제됐다. 유연석은 자신의 의견을 끈질기게 주장하며 뚝심을 드러냈다. 갈수록 더 심해지는 고집에 김동현은 “다른 사람의 말을 아예 안 듣는다”면서 고개를 내저어 폭소를 선사했다. 녹화 내내 각자의 고집을 굽히지 않은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지원 역시 4차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시시때때로 불어 실력을 방출하며 남다른 우아함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답게 가사를 연기로 풀어내는가 하면, 개성 넘치는 리액션마저 이어가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고인물’ 김동현, 문세윤을 필두로 한 X세대, 키와 태연, 피오를 중심으로 한 MZ세대가 치열한 대립 구도를 펼쳤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너의 제목이 보여’ 영화 편이 나왔다. 예지원은 받쓰에 이어 간식 게임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로 ‘놀토’ 무대를 접수했다. 관중석으로 돌진해 도레미들과 신명 나는 댄스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유연석은 발빠른 주워먹기 실력을 선보이고, 솔직한 입담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놀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대급 사건이 발발해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는 후문이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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