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vs시크릿, 7월 연이어 日 출격 `빅뱅`

  • 등록 2011-06-22 오전 10:52:26

    수정 2011-06-26 오후 8:11:49

▲ 티아라(위)와 시크릿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티아라와 시크릿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연이어 일본에 출격한다.

티아라는 7월5일 일본 도쿄 시부야 악스홀에서, 시크릿은 다음날인 7월6일 도쿄 하라주쿠의 대형 쇼핑몰에서 각각 2회에 걸쳐 쇼케이스를 갖고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티아라는 이를 위해 다음달 1일 국내에서 발표할 새 미니앨범 준비와 함께 `보핍보핍` 등 일본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자신의 히트곡 연습에 한창이다. 시크릿 역시 국내에서 `별빛달빛`으로 활동을 하며 일본 진출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티아라는 최근 일본 기획사 제이 록(J-ROCK)과 3억5000만엔(약 47억2000만원)에 현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티아라에 대한 일본 내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이미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행사 섭외는 물론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그러나 멤버들의 개별 활동으로 시기를 미뤄오다 이번에야 일본 진출을 실행하게 됐다.

하지만 티아라는 이미 일본 내 패밀리 레스토랑과 라면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에도 추첨을 통해 현지 팬 1700여명을 초청했는데 신청자가 7만명 가까이 몰릴 정도로 티아라는 인지도를 높여놓은 상태다.

시크릿은 국내에서 자신들을 본격적으로 알린 `마돈나`를 앞세워 일본 공략에 나선다. 시크릿은 올 들어 국내에서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귀여운 이미지의 노래와 안무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노래와 안무가 강렬한 `마돈나`를 일본 데뷔곡으로 정해 기존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더구나 `마돈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의 이름인 만큼 시크릿이 일본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크릿은 그 동안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별다른 활동이 없었는데도 현지 팬들로부터 트위터를 통해 공연 등 활동 개시에 대한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열도 공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카라와 소녀시대 등 걸그룹을 비롯해 동방신기, 비스트, 2PM 등 한국 아이돌그룹들의 인기가 높아 이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티아라와 시크릿의 가세는 열도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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