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어벙` 안상태, 결혼 7년 만에 이혼

  • 등록 2012-04-10 오전 11:19:48

    수정 2012-04-10 오전 11:28:13

▲ 안상태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안어벙`으로 유명한 개그맨 안상태(33)가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안상태 측근에 따르면 안상태는 지난해 말 아내 김 모씨와 이혼했다. 지난 2005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린 후 7년 만의 결별이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다. 두 사람은 3~4년 전부터 불화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안상태가 맡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만 여섯 살 된 사내아이 한 명이 있다.

안상태 측근은 "안상태가 이혼과 소속사 문제로 한동안 힘들어했다"고 귀띔했다. 안상태는 지난 2006년부터 소속사와 전속계약문제로 법정다툼까지 벌이며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해왔다.

안상태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깜박 홈쇼핑` `내 이름은 안상순` 등의 히트코너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2006년에는 MBC `레인보우 로망스`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에 주력해왔다. 안상태는 그간 영화 `라듸오 데이즈` 드라마 `역전의 여왕` `옥탑방왕세자` 등에 출연해 감초 연기를 톡톡히 했다. 현재는 한 종합편성채널 개그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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