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글로벌 투어' 내년 1월 서울서 피날레

이민호(사진=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민호가 내년 1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9일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2013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싱’의 마지막 공연을 내년 1월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앙코르 공연으로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성사됐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지난 5월 1회밖에 공연을 치르지 못하고 바로 해외 투어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에 나서 국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무대부터 특별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객석과의 거리를 최소화하고 공간 활용을 360도로 극대화했다. 무대에 선 이민호의 모습은 동서남북 4방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칠 예정이다. 이러한 입체적인 무대는 일반적인 평면 무대보다 제작비가 2배 더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앞둔 이민호는 “그동안 드라마 ‘상속자들’에 보내준 팬들의 격려에 감사드린다”라며“그에 대한 보답으로 좋은 무대를 선보일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민호는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에 돌입해 그동안 일본(요코하마, 오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완, 중국(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팬 미팅 형식의 공연을 치러 5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글로벌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19일 오후 8시 인터넷 쇼핑몰 옥션을 통해 시작된다.

2013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싱’ 무대에서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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