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메이크 유어 무브', 54개국 선판매-매출 65억원↑

  • 등록 2014-04-10 오전 9:19:22

    수정 2014-04-10 오전 9:19:22

메이크 유어 무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가 전 세계 54개국에 선판매 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은 9일 “2011년부터 베를린 마켓과 칸 영화제 등을 통해 프랑스, 독일, 호주, 체코, 동아시아, 유럽 국가 등 전세계 거점 54개 국가에 판매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세일즈 성과 또한 630만불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와 헐리우드의 제작 능력이 결합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작품이다. 특히 선판매 지역의 70%를 차지하는 유럽에서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주만지’ ‘런어웨이 브라이드’ 등 다수의 히트 영화를 만든 미국 제작사 ‘로버트 코트(Robert Cort Productions)’, CJ E&M,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 해 7월부터 현재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까지 총 14개 국가에서 개봉됐으며 오는 18일 미국 전역에, 17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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