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종상에 쏠린 눈과 귀..시청률 상승 '8.55%'

  • 등록 2014-11-22 오후 12:17:42

    수정 2014-11-22 오후 12:18:41

‘명량’과 ‘변호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대종상영화제 시청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38분부터 10시까지 KBS2에서 방송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 1부는 9.4%, 2부는 7.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평균 시청률은 8.55%로, 지난해 1, 2부 평균 시청률 6.6%보다 1.95%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대종상영화제에서는 ‘명량’과 ‘변호인’, 천만영화 두 편이 나란히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트로피의 순도는 ‘명량’이 더 높았다. ‘명량’은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최민식)과 기술상, 기획상을 받았다. ‘변호인’은 시나리오상과 신인감독상(양우석), 여우조연상(김영애), 스타상(임시완)을 수상했다.

손예진과 유해진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거머줬다.

최대 변수는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였다. 감독상에 조명상, 촬영상 등 3개 상을 챙기며 흥행 대작 사이에서 트로피를 삼분했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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