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4년 만에 직장유암종 재발…"눈 앞이 캄캄" 눈물

  • 등록 2015-04-01 오전 8:36:40

    수정 2015-04-01 오후 6:28:44

kBS2 ‘비타민’ 녹화에 참여한 윤형빈(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개그맨 윤형빈에 직장 유암종이 재발하는 위기에 처했다.

윤형빈은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 녹화에 참여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장 용종과 직장 유암종이 발견됐다.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담당의가 밝힌 소견이다. 윤형빈에게서 발견된 용종은 톱니 모양으로 담배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윤형빈은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우고 있다. MC와 출연자 모두 윤형빈에게 금연을 촉구한 상황. 이에 윤형빈은 “4년 전 직장 유암종 발견 당시엔 미혼이었고, 지금은 결혼해 아이까지 있다. 내가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4월 5일부터 정말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내가 담배피우는 것을 본 사람에게는 500만 원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윤형빈은 앞서 2011년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유암종이 발견돼 제거술을 받은 적이 있다. 윤형빈의 직장 유암종 재발 진단 모습은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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