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VS 이민혁, 수목극 '신성' 놓고 맞대결

'마을'의 육성재 VS '달콤한 패밀리' 이민혁
11월 부터 시청률 경쟁
수목극 놓고 비투비 팬은 고민 중
  • 등록 2015-10-14 오전 8:00:00

    수정 2015-10-14 오전 8:00:00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이민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마을’의 육성재냐, ‘달콤한 패밀리’의 이민혁이냐.

그룹 비투비 팬덤이 고민에 빠졌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 멤버 육성재가 출연 중인 가운데 11월부터 경쟁에 들어가는 MBC 수목 ‘달콤한 패밀리’에 이민혁이 캐스팅됐다. 같은 그룹 내 두 연기돌의 대결이다.

육성재는 ‘마을’에서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가운데 분노 섞인 연기가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전작 ‘학교2015-후아유’에서 보여준 호연을 차기작에서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민혁은 정준호, 문정희 주연의 MBC 드라마 ‘달콤한 패밀리’에 캐스팅됐다. 윤태수(정준호 분), 김은옥(문정희 분) 부부의 아들 윤성민 역할로 출연한다. 조폭 집안에서 자란 모범생 역할이다. 드라마 ‘개과천선’으로 연기의 맛을 본지 1년 반 만에 다시 지상파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그는 최근에 웹드라마 ‘악몽선생’에 출연하는 등 연기의 기초를 탄탄하게 닦았다.

‘달콤한 패밀리’는 11월부터 방송예정이다. 현재 ‘마을’이 방영 중인 가운데 다음 달부터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비투비 팬으로서는 어느 누구의 손을 들어주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그룹 비투비는 지난 6월 발표한 곡 ‘괜찮아요’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후 대세로 떠올랐다.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 및 팀 활동을 병행하며 눈코 뜰 새 없이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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