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미연 "영화 '좋아해줘' 보니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 들어"

  • 등록 2016-02-19 오전 7:59:20

    수정 2016-02-19 오전 7:59:20

이미연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미연이 영화 ‘좋아해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JTBC ‘뉴스룸’에는 이미연이 문화 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미연은 그동안 주로 선보여온 작품에 비해 가벼운 분위기인 ‘좋아해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겁고 강한 역할을 하다 보면 캐릭터에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행복해질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미연은 “이번 영화에서도 감독님과 첫 미팅 때 ‘제발 영화 속에서 우는 게 없게 해달라’ 얘기했다”며 “‘좋아해줘’에선 기존 영화에 비해선 굉장히 행복한 모습으로 나온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저 스스로도 행복해지고 싶었다. 관객들에게도 그런 기운을 전달해주고 싶었다”라며 “완성된 영화를 한번 밖에 못봤는데 분명한 건 영화를 보고 나니까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 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좋아해줘’에는 이미연 외에도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이 출연하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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