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이효리♥이상순 달달한 중혼일기…“오빠 얼굴 커” 장난

  • 등록 2017-03-08 오전 9:24:27

    수정 2017-03-08 오전 9:24:27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신혼 못지않은 달달한 ‘중혼일기’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8일 인스타그램(SNS)에 이상순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함께 이동 중인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오빠(이상순), 얼굴 왜 이렇게 크냐”며 이상순을 난데없이 ‘공격’했다. 이효리는 손에 든 컵을 얼굴에 대고 “나는 이렇게 가려지는데”라며 웃었다. 이상순은 웃으면서 이효리의 컵을 뺏어 멀찍이 자신의 얼굴 앞에 뒀지만 “당겨”라는 아내의 타박만 들었다. 이상순은 “그럼 나는 이걸로”라며 전자포트를 얼굴에 갖다댔다. 둘 사이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결혼 5년차 부부다. 두 사람은 2013년 9월 제주도에서 소박한 예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효리는 영상에서 자신들을 ‘중혼일기’라며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상순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신혼이라면 이렇게 갔겠지” “떨어져”라며 장난을 쳐댔다. 이효리의 계속된 장난에도 이상순은 시종일관 웃었다. 이들 부부의 꾸밈없고 편안한 일상이 신혼부부 이상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올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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