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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15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공개된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최근에 대해 “스트레스를 조금 받았지만 그래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일부 해외 네티즌은 김 씨를 두고 ‘보모’(nanny)라고 칭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아시아 여성에 대한 편견이 반영돼 있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우리는 이 일로 사람들이 언쟁을 벌이는 게 아니라 (그 영상을) 그냥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확실히 저는 보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생방송 사고 당시 안절부절못하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켈리 교수의 모습도 화제였다. 잠옷 바지 혹은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켈리 교수는 “아니다.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답했다.
미국에 사는 켈리의 모친 엘렌 켈리 씨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남편과 함께 아이들과 스카이프로 종종 화상통화를 하곤 했다”면서 “아이들이 아마도 컴퓨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우리들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