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종국 “고마워해야 할 사람, 유재석 아닌 ‘X맨’”

  • 등록 2017-08-10 오전 7:31:26

    수정 2017-08-10 오전 7:31:26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김종국이 과거 유재석과 인연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9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539회에서 자신을 예능인으로 키운 이가 유재석이란 일부 주장을 반박했다.

SBS ‘런닝맨’으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는 김종국은 “전제를 두면 유재석은 좋은 사람이고, 예능적 재능을 더욱 키워준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일부 유재석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일부 팬들이 저를 ‘아무 것도 없던 사람’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렇지 않다. (2000년대 인기 예능프로그램인)SBS ‘엑스맨’에서 잘해서 ‘런닝맨’에 들어간 것이다.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유재석이 아닌 ‘엑스맨’ 제작진”이라고 말했다.

성공한 가수로서 앨범 5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김종국은 “잘 나가는 가수다. 몰랐는데 과거 유재석이 터보 팬 미팅 사회를 봤더라. 그땐 누군지도 몰랐다. 서로 기억을 못했는데, 나중에 팬들이 사진을 보여줘서 그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 박명수라면 유재석을 모시는 것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편으로 김종국, 김정남, 찬성, 김진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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