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씨는 오는 25일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손 앵커는 지난 21일 ‘뉴스룸’에서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 중 “서해순 씨가 (‘뉴스룸’에) 나와서 지금 변호사가 말씀하신 것에 대한 반론을 한다면 언제든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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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에 따르면 서연 양은 사망 무렵 서 씨와 갈등이 있었고, 서 씨는 지난 10년간 “딸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어머니가 딸의 사망 사실을 왜 숨겨왔는지 의문이 커졌다.
이 기자와 유가족 측은 김광석과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며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서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22일 해당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이 기자는 서 씨의 ‘뉴스룸’ 출연 소식에 “뉴스 시청 전에 영화 ‘김광석’을 꼭 관람해 주시면 좋겠다. 다행히 손석희 앵커도 오늘 영화를 보신다고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