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30인 후보 발표..모드리치 '메날두' 넘어설까

  • 등록 2018-10-09 오후 1:48:11

    수정 2018-10-09 오후 1:48:11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프랑스풋볼지가 선정하는 발롱도르 올해의 후보가 9일(한국시간) 발표됐다. 지난 9월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힌 모드리치를 포함해 최근 10년 동안 발롱도르를 5번씩 나눠가진 ‘축구의 제왕’ 호날두와 메시 등 총 30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어로 ‘황금빛 공’이라는 의미의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에겐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모드리치의 수상 가능성이 크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 프로리그에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UEFA 올해의 선수상도 모드리치의 품에 안겼다. 호날두는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회 연속 그리고 2015년 발롱도르 수상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를 포함해 개러스 베일과 이스코, 카림 벤제마 등 모두 8명의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음바페는 21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코파 트로피의 유력한 수상 후보다.

올해부터 시상하는 여자 발롱도르 후보 15명도 함께 발표됐다. FIFA 올해의 선수상를 6번 받은 브라질 출신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와 일본 구마가이 사키(리옹) 등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남녀 수상자는 오는 12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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