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PC방 살인 김성수에 분노 "우울증, 혜택받는 병 아냐"

  • 등록 2018-10-23 오전 8:37:04

    수정 2018-10-23 오전 8:37:04

휘성,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언급. 사진=휘성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휘성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22일 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경계선 인격장애 여전히 난 ing”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 난 사실 계속 계속 좋아지고 나아져 왔는데. 좋아지고 있는데 저게 비상식적 행동에 대한 동정이나 혜택을 받아야 하는 병이 과연 맞을까. 난 마음대로 살아도”라며 심신미약이 감형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수 이상민 역시 “정확하게 오래오래 기억할게. 심신미약이라.. 피의자 김성수의 정신감정 발표가 어떻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 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화가 나!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트바이트생 A씨와 실랑이를 벌인 뒤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수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약까지 복용했다며 병원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를 청구,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성수는 충남 공주의 치료감호소에서 최장 한 달간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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