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하늬 "영화 찍고 '내가 저렇게 생겼나?' 은퇴 고민도"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영화 ‘극한직업’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이하늬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22일 오전 KBS 2TV ‘영화가 좋다-아찔한 인터뷰’에서 이하늬는 ‘극한직업’ 촬영 후 모니터를 보며 “나 저렇게 생겼었니?”하며 놀랐다고 전했다.

또 “이 작품을 하면서 ‘은퇴를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했을 정도의 간극이 좀 있다”고 말했다.

‘극한직업’에서 장형사 역할을 맡은 이하늬는 메이크업이나 분장을 하지 않고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이하늬는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했다.

코믹 수사극인 ‘극한직업’에서 장형사는 마약반의 살림을 도맡으며 팀원들을 챙기는 인물이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