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프랑스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외국어상

  • 등록 2019-01-11 오전 10:40:00

    수정 2019-01-11 오전 10:40:00

영화 ‘버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버닝’이 프랑스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외국어상을 수상했다.

‘버닝’(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은 9일 ‘어느 가족’ ‘퍼스트 맨’ ‘더 길티’ ‘개들의 섬’ ‘팬텀 스레드’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프랑스영화비평가협회(Club Media Cine)에서 선정하는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앞서 ‘버닝’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돼 국제비평가연맹상 및 벌칸상을 수상했다.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을 석권했다. 유아인은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배우 12인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최근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2018년 최고의 영화로 ‘버닝’을 선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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