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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제작진은 최근 경남 거제시 모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해당 편은 방영 중인 회기동 벽화마을 편에 이어 내달 방영될 예정이다. ‘골목식당’의 촬영지 중 비(非)수도권 지역은 지금까지 대전이 유일하다. 거제 외에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 특집을 늘려가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올해 계획이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달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방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제작진은 이에 대해 “원래 골목을 찾는 손님들을 (방송에 나온)특정 가게가 가져가는 제로썸(Zero-Sum) 법칙이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지난해 1월 첫 방송한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식당 살리기를 취지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백 대표를 비롯해 김성주·조보아가 MC로 출연한다. 지난해 8월 수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을 변경한 후 동시간대 1위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