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탬파베이 2연패 탈출

  • 등록 2019-08-22 오전 8:49:47

    수정 2019-08-22 오전 11:33:23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고의사구를 얻어냈다. 시즌 타율은 0.254(319타수 81안타)를 유지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지만은 6-6으로 맞선 9회말 무사 2, 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은 최지만과의 승부를 피했다. 그는 고의사구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차지했다. 무사 만루 토니 팸 타석에서 나온 상대 우완 불펜 맥 매길의 폭투로 7-6 승리를 완성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시즌 성적 74승 5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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