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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박수홍 측은 이의를 제기했다. 검찰에서 재수사 중이며, 박수홍 형수 소환 조사도 이뤄진 상태다.
악플러가 쓴 글이 허위사실로 판명됐음에도 불송치 된 것과 관련해 노 변호사는 “형수에게 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생각해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박수홍과 관련된 보험이 총 8개이며 그 중 6개는 보험 수익자가 법적 상속인으로, 2개는 법인으로 되어 있다”며 “법인 하나는 친형과 박수홍이 지분을 5:5로 나눠 가진 곳이며 다른 한 곳은 친형과의 그의 직계 가족들이 이름을 올린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보험 수익이 친형 부부 쪽에 돌아가는 구조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셈이다.
노 변호사는 “보험금은 질병 사망 5억 1000만 원, 상해 사망 6억 1000만 원이 보장금액이지만 질병 사망과 상해 사망이 양립할 수 없으므로 최대 수령액 총액은 6억 1000만 원”이라고 했다.
노 변호사는 법적 분쟁이 시작된 후 4개의 보험이 해지 되었으나 아직 4개의 보험이 효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 변호사는 현재 박수홍의 상태에 대해 “이번 일로 많은 충격을 받아 힘들어한다. 상황이 조속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특히 박수홍은 악플의 피해자가 된 아내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했다.
박수홍 형제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30년간 출연료 및 계약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