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사흘째 의식불명… 김규리 "부디, 빠른 쾌유를"

  • 등록 2022-05-07 오후 2:23:26

    수정 2022-05-07 오후 2:23:26

강수연(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빠른 쾌유를 빕니다. 부디 제발.”

배우 김규리가 뇌출혈로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인 강수연의 쾌유를 기원했다.

김규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경하는 강수연 선배님의 소식을 접하고 내내 마음이 무겁다”며 “여러분, 함께 기도해 주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대는 “강수연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가족 신고로 출동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했고 강수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수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Aplanet Entertainment 측은 6일 “모두 함께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66년생인 강수연은 1969년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고교생 일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등의 작품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1987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년)을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떨쳤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강수연은 최근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 촬영을 마치며 배우로 복귀를 알렸다. ‘정이’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강수연은 뇌복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서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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