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2주 연속 우승 도전..DGB금융그룹 오픈 22일 티샷

  • 등록 2022-09-21 오전 9:28:35

    수정 2022-09-21 오전 9:28:35

최진호.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진호(38)가 2016년 이후 6년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진호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열리는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해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진호는 2016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2승을 거두면서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17년에도 대상을 받아 국내 1인자로 등극한 최진호는 그 뒤 5년 넘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으로 막혔던 우승 행진을 다시 시작한 최진호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6년 만에 시즌 2승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약 5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해 너무 기뻤다”며 “후배들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상현(39) 그리고 나란히 시즌 2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3승 사냥에 서요섭(26)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코리안투어 통산 13승을 올렸으나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는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위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1위 김민규(21)는 지난 8월 교통사고 이후 계속해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고, 2위 김비오(32)도 이번주 휴식을 택해 1위가 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김민규와 3위 서요섭의 격차는 191.27포인트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1000포인트, 준우승자는 600포인트를 받는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 기록이 나온 건 2018년 박상현이 마지막이다.

3개 대회 연속 앨버트로스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앞서 일본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태국의 티라왓 카위시리반딧에 이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는 문경준(39)이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앨버트로스가 나온 건 처음이다. 역대 코리안투어에서 작성된 앨버트로스는 2002년 허석호를 시작으로 총 11개뿐이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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