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남친 각트에게 사생아가? '의혹 충격'

  • 등록 2012-09-06 오후 1:06:17

    수정 2012-09-06 오후 1:06:47

아유미와 일본 유명 가수 각트 커플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28)의 남자친구인 일본 유명 가수 각트(39, GACKT)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각트는 전 애인과 낳은 아이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일본의 한 주간지가 5일 보도해 충격을 던졌다.

각트는 TBS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과 사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트는 전 여자친구의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 해외에 나가 살 것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그 조건으로 각트는 캐나다 최고급 콘도를 비롯해 양육비 및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트의 과거는 공교롭게 일본 우익단체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본 우익단체인 ‘백황사’는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소신 발언을 한 각트를 못마땅히 여겼고 “각트에게 4세 딸이 있다”며 “아이 엄마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하도록 시켰기에 용서할 수 없다”고 폭로했다.

악재는 겹쳤다. 각트는 최근 세무조사를 받았는데 팬클럽 운영자금을 손댔다는 의혹에까지 휩싸였다. 도쿄 국세청은 지난달 각트의 사무실과 자택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각트의 돈이 캐나다로 흘러간 것도 포착됐다는 후문이다.

각트 측은 사생아 의혹 관련 “사생활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각트는 아유미에 앞서 한국 여성과 결혼 생활을 한 적이 있다. 때문에 각트의 사생아 의혹을 쉽게 넘기지 못하는 현지 네티즌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다.

각트와 아유미는 지난 7월에 교제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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