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장동건 곁 떠나 홀로 선다

  • 등록 2012-09-19 오전 11:30:59

    수정 2012-09-19 오전 11:30:59

배우 현빈이 입대할 당시의 모습.(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현빈의 행보가 연예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빈는 애초 자신이 소속돼 있던 에이엠이엔티가 SMC&C에 흡수합병되면서 독자 행보를 걸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빈은 군 입대 즈음인 2010년초 에이엠이엔티와 계약이 만료됐다. 현빈은 오는 12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에이엠이엔티 소속인 배우 신민아도 8월 말 계약이 만료되는 즈음 흡수합병 논의가 진행되자 재계약을 미뤄놨다.

결국 현빈과 신민아는 자신의 소속사의 정신적 지주였던 장동건과 한배를 타지 않게 됐다. 현빈은 그동안 계약 만료 이후 에이엠이엔티와 에이전시 계약만을 유지한 상태였다. 한 관계자는 “이들 중 현빈은 장동건과 한 소속사는 아니지만, 앞으로 힘을 합칠 때 합치는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김하늘·한지민 등이 소속된 기획사 에이엠이엔티는 SM C&C에 흡수합병됐다. 김영민 SM C&C 대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영상 비즈니스 및 연기자 매니지먼트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 C&C는 보아·동방신기·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이 속한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최근 강호동·신동엽을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SBS에서 방송 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SM C&C 제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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