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와 알아가는 단계" 인정..톱★ 연상연하 커플 탄생

김태희 소속사 공식입장.."만난지 1개월"
  • 등록 2013-01-01 오후 9:33:36

    수정 2013-01-01 오후 9:38:18

쿠팡 모델로 인연을 맺은 비·김태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년 벽두 톱스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김태희(33)와 가수 겸 배우 비(31)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태희 측이 비와 만나는 중임을 인정한 것. 다만 소속사는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연인임을 알렸다. 소속사는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지 1개월 남짓”이라며 “너무나 잘 알려진 연예인이고 만날 시간조차 충분치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런 여건을 가진 두 사람이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듯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무려 800통의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섣부른 입장 표명보다 사실 확인이 중요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히기까지 시간이 걸렸음을 밝혔다.

이로써 김태희와 비는 계사년 첫 커플이 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린 톱스타들인 만큼 이들의 만남에 더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두 사람은 2년 전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 광고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비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비가 지난해 3월 국방부 홍보지원대로 보직 변경되며 연락이 잦아져 지난 9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태희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11일 현역으로 입대, 오는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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