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동휘, 쫄깃 톤+디테일 표정..'감초 존재감甲'

  • 등록 2014-07-25 오전 9:48:14

    수정 2014-07-25 오전 9:48:14

조선총잡이 이동휘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들의 연기 보는 재미를 알려주는 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 매회 이준기와 남상미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곁에서 감초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이동휘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조선총잡이’ 10회에서 한정훈(이동휘 분)이 박윤강(이준기 분)을 지키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훈은 수인(남상미 분)이 의금부에 잡혀간 것이 형판 살해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화약 때문임을 알게 되고, 자신이 화약을 빼냈다고 시인하겠다는 윤강(이준기 분)과 함께 의금부로 향했다. 하지만 병사들과 싸울 위기에 처하자 강제로 윤강을 끌고 나왔고 이후 정훈은 김좌영의 표적이 된 정회령의 경호 임무를 비밀리에 맡게 되고, 문일도(최철호 분)와 함께 호위 임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동휘는 극 중에서 의금부에 끌려간 수인을 구하려다 윤강까지 위기에 처하자 둘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진정한 의리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진지한 모습 속에서도 정회령을 호위하던 중 자신들 외에 다른 병력이 있다는 문일도의 말에 재치 있는 말주변으로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이동휘표’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관계자는 “이동휘는 매회 쫄깃쫄깃한 대사 처리와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극에 나올 때마다 ‘진한 존재감‘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동휘는 ’조선총잡이‘ 방송이 끝난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독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구축하며 감초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고 있는 이동휘에 많은 팬의 기대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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