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앙드레김 소유 신사동 건물, 180억원에 매각.."월세 형태로 전환"

  • 등록 2014-11-24 오전 9:30:50

    수정 2014-11-24 오전 9:30:50

앙드레김 건물 매각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여성지 우먼센스가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서울 강남 신사동 건물이 180억원에 매각됐다고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12월호에서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아뜰리에로 유명한 신사동 건물이 180억원에 매각됐다. 앙드레김이 그의 아들 김중도씨와 최측근인 임모 실장에게 남긴 신사동 건물이 코스닥 상장사에 180억에 매각됐다”고 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앙드레김은 생전에 이곳을 월세로 임대해 사용하다 지난 2001년 자신의 이름으로 매입해 쇼룸 겸 작업실로 사용했다. 이 건물은 흰색의 독특한 외관으로 신사동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우먼센스는 “앙드레김의 아들 중도씨가 운영 중인 ‘앙드레김 디자인 아뜰리에’는 여전히 이 건물 3개 층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 건물을 매각한 후에도 ‘앙드레김 디자인 아뜰리에’는 고 앙드레김이 많은 추억을 남긴 이곳을 월세 형태로 사용할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앙드레김의 신사동 건물이 매각에 얽힌 자세한 사연은 우먼센스 12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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