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KBO 개막] 2015 프로야구 주목받는 인물

  • 등록 2015-03-27 오전 9:23:33

    수정 2015-03-27 오전 9:26:38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5 프로야구의 주인공은 감독과 선수들이다. 대기록을 앞둔 선수들도 있고 2015프로야구에 뛰어든 신·구 얼굴들도 있다. 2015시즌 프로야구 주목받는 인물들을 정리해봤다.

△김성근 감독

이번 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은 김성근 한화 감독이다. 4년만에 다시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팬들의 관심사다. 그가 맡은 한화의 행보 역시 궁금할 수 밖에 없다. 한화는 이번 겨울 지옥훈련을 통해 기량을 한껏 끌어올렸다. 과연 ‘야신’이 맡은 한화는 달라질 수 있을까. 시범경기 성적은 3승9패로 최하위. 아직까지 반전은 없지만 한화의 야구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 뿐이다.

이승엽. 사진=삼성
△이승엽

이승엽(삼성)은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최초의 통산 400홈런. 아직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고지에 이제 10개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해 선수로 꼭 남기고 싶은 기록 중 하나로 400홈런을 꼽기도 했다. 현역 선수 중 200홈런을 넘은 선수는 5명인데 이 중 20대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승엽이 세우게 될 400홈런은 한국 야구의 역사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그 밖에도 통산 1203타점과 1112득점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역대 2번째 통산 1300타점과 1200득점 또한 기대하고 있다.

박병호 사진=넥센
△박병호

올해도 홈런왕은 박병호(넥센)가 될까. 박병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다. 지난해 2003년 이승엽, 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하며 3년 연속 홈런-타점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올해는 KBO 리그 최초의 4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도전한다.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하면 그도 최초 기록을 갖게 된다. 동시에 역대 3번째 4년 연속 30홈런, 역대 2번째 4년 연속 100타점 달성 또한 노리고 있다.

윤석민. 사진=KIA
△윤석민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몸값(4년 90억원)이 비싼 선수, 윤석민(KIA)의 올해 활약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메이저리그 도전이 무산된 후 올해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덕분에 KIA의 전력도 다시 재평가 됐다. 윤석민의 영향력이다. 윤석민은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도 바짝 끌어올렸다. KIA의 고질적인 문제이던 뒷문을 단단히 지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민은 “시즌이 끝난 후에 정말 잘 왔다는 소리를 듣고 싶고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자욱. 사진=삼성
△구자욱 김사연

2015시즌 신인왕 경쟁은 이 두 선수로 압축될 전망이다. 구자욱(삼성)과 김사연(kt)가 그 주인공이다.

구자욱은 삼성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기대주다. 이미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1루와 외야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은 그의 장점. 꽃미남 외모로도 벌써부터 인기가 좋다. 김사연은 만27세로 역대 최고령 신인왕에 도전한다. 방출, 신고선수 입단, 다시 2차 드래프트 이적 등 이름처럼 사연이 많은 선수다. 그 역시 시범경기를 통해 신인왕으로서 가능성을 증명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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