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출연진X막강 제작진..'태양의 후예', 베일 벗었다

송중기 송혜교 태양의 후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은숙 작가의 KBS2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주요 출연배우 캐스팅을 완료했다.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 김지원에 진구까지. 대세와 연기파, 스타와 스타의 만남이다. 제작사 NEW는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송중기, 송혜교, 그리고 진구, 김지원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다. 그 동안 트렌디한 작품을 주로 써왔던 김은숙 작가가 선 굵은 멜로로 보여줄 매력이 어떨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았다. 출연하는 여배우와 늘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송중기가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한 드라마다. 국내외 활동으로 폭넓은 연기 경험과 내공을 쌓은 송혜교가 힘을 더한다.

믿고 보는 연기로 스크린에서 큰 활약을 해온 진구의 합류는 탄탄함을 더한다. 유시긴과 같은 부대 특전사 소속 부사관 서대영 역을 맡아 김지원과 극중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갑동이’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던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 합류하며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뮤즈’가 됐다. 김지원은 ‘상속자들’에서도 그와 만난 인연이 있다.

‘태양의 후예’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해, 2015년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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