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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장동민이 최근 KBS2 ‘나를 돌아봐’ 촬영에서 연예계 선배인 김수미와 얘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이 모습은 24일 방송 끝부문에 전파를 탔다. 5월1일 예고편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다. 장동민과 얘기를 나누던 김수미는 “네가(장동민)2주 만에 확 늙었다”며 장동민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김수미는 최근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장동민의 ‘여성비하막말논란’을 접했다. 관련 논란이 터진 후 장동민을 만난 김수미는 “왜 이렇게 시끄럽냐, 너”라며 걱정했다.“1년 전엔가 라디오에서 무슨 얘기를 했다며?”라고 물은 김수미는 장동민의 부모님도 걱정했다. 김수미의 “너희 부모님이 마음고생 많으셨겠네”란 말에 장동민은 죄송한 듯 조심스럽게 “네”라고 답했다.
방송에 아쉬움도 남는다. 제작진은 23일 ‘막말 논란 장동민,‘나를 돌아봐’방송 중 최초로 입 열어’라는 문구를 달아 보도자료를 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4월 24일 금요일 밤 10시 55분 ’나를 돌아봐‘ 2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는 홍보 문구를 넣어서다. 제작진의 예고와 달리 정작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의 ‘여성비하막말’과 관련된 장동민의 심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다음 주 예고편으로 약 10초 영상으로 짧게 나온 게 전부다. 5월1일에나 방송할 내용을 2주나 앞서 ‘방송 최초로 입 열어’ ‘자세한 내용은 24일 방송’ 식으로 포장한 셈이다.‘낚시성 홍보’로 비친 대목이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유상무·유세윤과 옹달샘과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다 ‘여성비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장동민이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 돼” 등의 거친 말을 한 탓이다. 논란이 일자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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