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왔다 장보리' 김지영, "제주도로 가족 여행 갈래요"

  • 등록 2015-05-05 오전 9:03:16

    수정 2015-05-05 오전 9:12:39

MBC ‘왔다 장보리’에 출연했던 김지영(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어른 기죽이는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가 있다. ‘유치원생’ 딱지를 갓 떼고 데뷔한 그는 현재 ‘국민 아역’으로 통한다.

바로 김지영이다. 2005년생인 김지영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일군 성과다. 지난 2012년 4월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연예게 발을 들인 김지영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왔다! 장보리’, ‘닥터 이방인’, ‘유혹’, ‘펀치’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숨바꼭질’에 출연했다.

시청자들은 김지영의 연기를 기억한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의 극중 딸로 출연한 그를 ‘슬기’라는 배역으로 기억한다. 똑 부러지는 대사 소화력과 수도꼭지 같은 눈물 연기는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왔다! 장보리’에선 ‘비단이’로 이름을 날렸다. 어린 나이에도 그만의 캐릭터 창조력은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펀치’ 속 ‘예린이’는 김래원과 김아중 못지 않은 비중으로 시청자의 뇌리에 남았다.

기특하다는 표현이 꼭 맞게 연기하는 김지영도 5월5일을 만끽하고 싶은 ‘어린이’다.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서도 이날 만큼은 “지영이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웃었다.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 김지영이 바란 어린이날 가장 큰 선물은 ‘가족 여행’이었다.

김지영은 “연기를 시작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서 많이 속상했어요”라며 “이번 어린이날엔 꼭 엄마, 아빠, 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꼽은 여행지는 놀이동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거리가 가득한 휴양지가 아니었다. 바로 제주도였다.

김지영은 “제주도는 바람도 시원하고, 먹을 것도 참 많은 것 같아요”라며 “말도 탈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서 즐거운 추억도 잔뜩 만들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라고 해맑게 얘기했다.

실제로 김지영의 소원은 이뤄졌다. 어린이날 그는 가족과 나들이를 떠난다. 제주도에 가고 싶다는 바람이 그대로 이뤄지진 못했지만 가족과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어린이의 힐링 타임’을 즐길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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