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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김지영이다. 2005년생인 김지영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일군 성과다. 지난 2012년 4월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연예게 발을 들인 김지영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왔다! 장보리’, ‘닥터 이방인’, ‘유혹’, ‘펀치’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숨바꼭질’에 출연했다.
시청자들은 김지영의 연기를 기억한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의 극중 딸로 출연한 그를 ‘슬기’라는 배역으로 기억한다. 똑 부러지는 대사 소화력과 수도꼭지 같은 눈물 연기는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왔다! 장보리’에선 ‘비단이’로 이름을 날렸다. 어린 나이에도 그만의 캐릭터 창조력은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펀치’ 속 ‘예린이’는 김래원과 김아중 못지 않은 비중으로 시청자의 뇌리에 남았다.
김지영은 “연기를 시작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서 많이 속상했어요”라며 “이번 어린이날엔 꼭 엄마, 아빠, 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꼽은 여행지는 놀이동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거리가 가득한 휴양지가 아니었다. 바로 제주도였다.
김지영은 “제주도는 바람도 시원하고, 먹을 것도 참 많은 것 같아요”라며 “말도 탈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서 즐거운 추억도 잔뜩 만들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라고 해맑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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