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슈퍼스타K' 떠나도 마음으로는 심사 계속 할 것"

  • 등록 2015-05-26 오전 8:00:00

    수정 2015-05-26 오전 8:00:00

이승철(사진=진엔원뮤직웍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마음으로는 계속 해서 ‘슈퍼스타K’ 심사를 하고 있겠습니다.”

가수 이승철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심사위원석을 떠나며 이 같이 인사를 했다.

이승철은 최근 서울 청담동 디자인앤오디오에서 가진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음감회에서 ‘슈퍼스타K’ 하차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승철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부터 지난해 시즌6까지 계속해 참여하며 이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올해 시즌7을 앞두고 하차를 결정했다.

이승철은 “이승철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심사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슈퍼스타K’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 분들에게 특히 죄송하고 아쉽다”고 했다.

이어 하차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슈퍼스타K’ 지역 예선에 심사위원들이 6~10번 정도는 참여를 한다. 시즌7이 5월부터 예선에 들어갔는데 월드투어 일정과 맞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26일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를 발표하고 당일 오후 7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무료 야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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