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 9년 만에 정규 11집 발매

10월 말 발매 계획
대중성에 초점… 황제의 귀환
  • 등록 2015-09-10 오전 8:41:36

    수정 2015-09-10 오전 8:41:36

가수 신승훈.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발라드의 황제’ 가수 신승훈이 정규 11집으로 귀환한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는 “신승훈이 10월 말 정규 11집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9년 만의 컴백이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막바지 음악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정규 10집이 음악적 실험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11집은 대중성이 핵심이다. 소속사는 “이번 새 앨범에는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와 지난 9년 동안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얻은 새로운 음악을 다양하게 담았다”며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신승훈은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등 자작곡을 담은 1집을 발표해 데뷔 앨범 최초로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보이지 않는 사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발라드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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