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A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 겐타가 등번호 18번이 찍힌 유니폼을 공개했다. 히로시마 시절과 같은 번호를 달기로 했다.
마에다는 “일본에서는 에이스 넘버라고 생각한다. 이 번호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은퇴할 때까지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에다는 히로시마 입단 당시 34번을 달았지만 2년차 때 은퇴한 사사오카 신지의 번호를 물려받았다.
마에다는 “등번호 처럼 18승을 하고 싶다. 일본에서는 15승이 최고였기 때문에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에다가 18승을 거두게 되면 2008년의 마쓰자카(당시 보스턴)의 첫 해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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