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넛츠, 사랑노래도 이별노래도 되는 '그대만이'로 컴백

  • 등록 2016-04-13 오전 7:00:00

    수정 2016-04-13 오전 7:00:00

더넛츠(사진=파라마운트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더넛츠(The Nuts)가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더넛츠는 오는 14일 디지털 싱글 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표한다. 지난해 2월 ‘러브 앤 러브(LOVE and LOVE)’ 이후 첫 신곡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그대만이’다. ‘잊지도 못하게’를 작사, 작곡한 B.O.K의 곡이다. 더넛츠 본연의 음악적 성향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앨범준비 과정에서 작곡가는 물론 멤버들 모두 적극적인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그대만이’는 다른 사랑노래나 이별노래들과는 달리 두 가지 색을 모두 가졌다는 게 특징이다. 명확한 결말이나 주어보다는 ‘그대’라는 대상에 초점을 맞춰 사랑이든 이별이든 나에게는 그 한사람밖에는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조금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듣는 이가 사랑 노래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사랑 노래가 되고, 이별 노래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이별 노래가 된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그대만이’는 담백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노래한 보컬의 애절한 감성이 만나 대중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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