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중견·중소·지역기업 후원 참여 기회 확대

  • 등록 2016-06-26 오전 10:40:55

    수정 2016-06-26 오전 10:40: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소기업을 비롯한 지역기업들도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국내 잠재후원사 발굴과 관심도 제고에 따른 올림픽 붐업을 위해 종합렌탈과 가공식품, 보안서비스, 경기용구, 제과 등 3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식공급사/공식서포터’(Tier3)를 오는 8월 2일까지 일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준비가 본격적인 운영단계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소규모 물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현물 비율이 높은 품목에 대한 중견·중소기업, 지역기업의 후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후원 프로그램은 후원규모 기준이 높아 대기업 중심이었지만 이번에 소규모 업체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사에 포함되도록 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후원이 가능해졌다. 구체적인 후원 금액은 추후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후원사로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평창2018 대회에 필요한 품목의 제품 공급 ▲공식후원사 명칭 활용 ▲대회마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받게 된다.

조직위 엄찬왕 마케팅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100여개 국가 선수단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패밀리와 보도진 등까지 포함하면 관중을 제외하더라도 총 5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후원사로 참여한 중견·중소기업과 지역기업은 세계인들에게 기업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개모집 기간 중 참가의향서를 조직위에 제출하면, 조직위는 수행적격성과 전문성, 수행경험, 후원규모 등을 개별협상을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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