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 PGA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강성훈 18위 선전

  • 등록 2016-08-29 오전 7:44:51

    수정 2016-08-29 오전 7:44:51

패트릭 리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패드릭 리드(미국)가 2015-2016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승했다.

리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골프장 블랙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리드는 숀 오헤어(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이상 8언더파 27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1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오른 리드는 1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53만 달러(약 17억600만원)다.

하지만 가치는 일반 대회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뛰어오른 리드는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를 획득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가 됐다.

리드는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리키 파울러(미국)와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 했다. 전반 9개홀에서 2타를 줄인 리드는 후반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파울러를 2타 차로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다.

파울러는 15번홀 보기, 16번홀 더블보기로 우승권에서 밀렸다. 리드 역시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17번홀(파3)에서 2m가 넘는 파 퍼트를 성공,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박혔다. 하지만 3타 차 단독 선두라 여유가 있었고, 보기를 적어내고도 우승컵의 향방은 바뀌지 않았다.

재역전은 노렸던 파울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에 그쳤다.

강성훈(29)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 스코어만 보면 존슨 와그너(미국)와 공동 선두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공동 18위로 뛰어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22위에서 88위로 올라선 강성훈은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차전은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만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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